2008.11.16, 단양 대명콘도

일시 및 장소: 2008.11.16, 오전 8시, 단양 대명콘도 앞

날씨: 흐림

 

[1] 콘도에서 주 도로로 내려 가는 길. 폭이 좁은 인도이지만 여러 공간이 부드럽게 이어지고 있다.

 

[2] 콘도에서 주 도로로 내려 가는 길.

 

[3] 콘도에서 내려 오다가 주 도로와 만나는 지점. 인도의 경계선을 인도와 같은 높이에서 시작하여 부드럽게 높여 주고 있다. 또한 경계와 돌 덩이 사이의 좁은 틈을 잔디로 채워 주었다. 공간의 넓이에 비해 바위가 좀 크게 자리잡고 있다는 측면이 있지만, 인도-경계-틈-돌-나무로 이어지는 형식을 잘 갖추고 있다.

 

 

[4] 콘도 앞 광장의 단풍 나무. 나무를 둘러 싸고 있는 돌은 사실상 의자 역할을 하고 있다. 

 

[5] 콘도 맞은편에 있는 소금정 공원 옆 인도. 인도와 공원의 경계가 비록 철제이지만 무릎 높이에 맞추어져 있어서 사람을 밀어 내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. 울타리의 상단 선을 부드럽게 굴곡을 준 것과, 장미와 같은 넝쿨 식물로 철제의 차갑고 딱딱한 느낌을 누그러뜨린 점이 좋아 보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