살 펴 보 기

2009.01.16 양재 시민의숲 - 겨울

길위의행복 2009. 1. 16. 21:02

일시 및 장소: 2009.01.16 12:00 ~ 13:00, 양재 시민의숲

날씨: 아침까지 눈이 오다가 그쳤다. 잿빛 하늘이 온 세상을 휘감고 있다.

 

[1]

 

[2] 삼풍참사위령탑

 

[3]

 

[4]

우리들 눈과 눈에는

잃어버린 사랑들이 아직도 생생하다,

부실과 모순과 부정의 분출로 희생된

이제는 가족사진 속의 미소로만 남은

잃어버린 사랑들이 생생하다.

우리들 눈과 눈에.

... 

 

[5]

 

[6]

 

[7]

 

[8]

 

[9] 매헌 윤봉길 의사 동상

 

[10]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

 

아름다운 풍경 속을 거닐면서도 즐거움보다는 슬픈 느낌이 온 몸을 휘감습니다. 삼풍참사가 상징하는 부정과 모순은 14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하고, 서초구 국회의원 고승덕은 윤봉길 의사는 서초구와 연고가 없다며 공원 이름을 매헌공원으로 바꾸는 것을 반대하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