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름이 끼어 있지만 구름이 없는 곳으론 푸른 하늘이 비추이고 맑은 햇살이 따갑게 내리쬐는 여름날의 오후 고향 마을 풍경입니다.
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옷을 아예 집에다 벗어 놓고 이 길을 따라 냇가까지 뛰어 갔었다.
저 멀리 집 뒤쪽의 야트막한 언덕이 진도입니다. 묘가 몇 기 있는데, 시사 지낼 때 보자기를 들고 떡 받으러 따라 가던 곳입니다.
앞천방
올해 초여름에 지은 정자. 버드나무가 사라진 자리에 심어 놓은 느티나무가 벌써 울창한 그늘을 만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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