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 업 일 지

[2009.11.29, 도예] 코발트 빛깔로 시유

길위의행복 2009. 11. 29. 18:21

아직까지 기물의 형태는 그때 그때 생각나는대로 정해서 만들고 있습니다. 대충의 모양만 머리속에 그린 상태에서 작업을 시작하다보니 늘 엉뚱한 모양이 나옵니다. 결과물을 놓고 보면 마음에 드는 면도 있지만, 전체적으로 완성도는 많이 떨어집니다. 그래서 스스로 나는 아직 실험중이야라고 위로를 하곤 합니다. 하지만 이런 방식이 꼭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.